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데뷔골과 함께 통산 6번째 UEFA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슈퍼컵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이번 결승에서는 통산 15번째 챔스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유로파 우승을 거둔 아탈란타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 폴란드 바르샤바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아탈란타와의 슈퍼컵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벨링엄, 발베르데 등 레알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아탈란타를 몰아세웠고 후반전에서 그 균형이 깨졌습니다. 후반 14분 발베르데의 선제골에 이어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영입한 음바페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의 시작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공식 첫 경기에서 음바페는 83분을 소화하며 3개의 유효 슈팅과 1골을 기록해 평점 7.7점을 받았으며 이는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가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주드 벨링엄으로 드리블 5회 성공, 결정적 패스 3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9.3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벨링엄은 슈팅 4개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음바페는 오는 19일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며 본격적인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