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불펜 피칭을 진행하며 투구 밸런스를 점검했습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투타 겸업, 즉 이도류 선수로 활약해왔으나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올 시즌에는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며 50홈런과 50도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25개의 공을 던지며 팔꿈치 상태를 점검했으며 이날 최고 시속 150km의 공을 뿌리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수술 이후 첫 불펜 피칭에서 25개의 공으로 점검을 마친 그는, 빠르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저스는 현재 글래스나우와 커쇼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투수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투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그의 복귀는 가을 야구에서 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