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2024 발롱도르의 30인 후보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8회)와 5회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날두’로 불리는 두 선수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발롱도르를 양분하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인정받았으나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메시와 호날두가 유럽이 아닌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발롱도르 후보에는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를 비롯해 지난 시즌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엘링 홀란드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포함되며 생애 첫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
주드 벨링엄 (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페데리코 발베르데 (레알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애스턴 빌라)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니코 윌리암스 (아틀레틱 빌바오)
그라니트 자카 (레버쿠젠)
아르템 도브비크 (지로나 / AS로마)
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
다니 올모 (라이프치히 / 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 (레버쿠젠)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날)
마츠 훔멜스 (도르트문트 / AS로마)
로드리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데클란 라이스 (아스날)
비티냐 (PSG)
콜 파머 (첼시)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
부카요 사카 (아스날)
하칸 찰하놀루 (인테르)
윌리엄 살리바 (아스날)
킬리안 음바페 (PSG / 레알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테르)
아데몰라 루크먼 (아탈란타BC)
안토니오 뤼디거 (레알 마드리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레버쿠젠)
2024 발롱도르의 수상자는 오는 10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