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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리미어12 보면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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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나나몽키
  • 5건
  • 39회
  • 24-11-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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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열릴 때마다 라이벌 대결로 불리 던 한일전,
이제는 일본을 따라잡기 힘들어졌다는 현실을 인정할 때임.
사실상 이제 한국 라이벌은 대만으로 목표를 조정해야 하고
앞으로는 대만과의 경기조차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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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특히 대만 전력이 눈에 띄고 좋아졌고
팀 평균자책점 1.80으로 일본도 제치고 B조 1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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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한민국은 4.81........
첫 경기부터 이번 대회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대표팀을 상대로 대만이 언더핸드 투수에 약하고,
일본이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터무니없는 분석을
내놓을 때부터 류중일 호를 의심했음.

위기에서 최소 실점으로 막고 후반 역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 했는데
투수 교체 타이밍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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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류중일 감독.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불펜의 강한 투수를 활용해 이닝을 쪼개며
위기를 넘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었는데,
그건 변명이라 생각되네요...

댓글목록
별풍선
작성일 별풍선님의 댓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선수들을 데려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건 군면제가 걸려있지 않은 대회라서 그렇게 의지가 강하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 이제 일본과 라이벌은 당치도 않고 대만과의 격차도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계기가 됨.... 국가대표팀에는 팀을 이끌어줄 베테랑들도 필요한데 최정, 류현진, 양현종 등 충분히 한 명쯤은 데려갈 수 있었는데 그놈에 세대교체가 뭐라고 ㅉㅉ
에쵸티
작성일 에쵸티님의 댓글
대만은 마이너리그 총동원하면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부터 남달랐고 한국팀은 장현식, 고우석, 최현일, 심준석한테 연락은 했나 모르겠네??? 항상 빅리그 성적만 보고 데려오니 대표팀 성적이 그럴 수밖에 없지.
메날두
작성일 메날두님의 댓글
김하성, 이정후 부상이 너무 아쉬울 수밖에 없네요.... 하필 국제대회 있기 전에 부상당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 이번 프리미어12.
박사아들
작성일 박사아들님의 댓글
우선 대만은 유망주로 불리는 선수들은 메이저리그든 어디든 지원도 잘해주고 외국으로 내보내는데 한국은 막고 있으니 차이가 나지.. KBO 흥행? 그것도 무시할 순 없지만 고교 졸업하고 외국으로 진출한다고 하면 그 학교에 5년 동안 지원금을 끊는 게 이게 말이 되나? 리그 최다 관중 돌파하고 있는데 일본처럼은 아니더라도 고교 야구를 키워야지 그만큼 좋은 선수가 나온다는 걸 정말 모르는 건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어린 선수들을 KBO에 묶어두려 하고 그 기회마저 뺏어버린다면 더 이상 한국 야구는 발전하기 글렀다....
아스라이
작성일 아스라이님의 댓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10년간 한국 야구 대표팀은 항상 좋은 성적만 기록하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니까 더 비교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