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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아모림, 그의 첫 결단은 완벽한 새판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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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유
  • 5건
  • 51회
  • 24-1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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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과의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 위해

캐링턴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한

후벵 아모림과 좀 더 자세한 뒷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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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가와의 작별 경기를 마치자마자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아모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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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에 도착한 그의 첫 행선지는 바로 캐링턴 훈련장이었죠.

그를 맞이한 건 오마르 베라다 CEO와 댄 애스워스 스포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기술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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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반니스텔루이는

4경기 3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그도 맨유에 남아 계속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죠.

그래서 아모림 감독의 첫 결정에 모든 시선이 쏠렸습니다.

새 시대를 위한 아모림의 첫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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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모림 감독은 기존 코치진과의 작별을 선택했습니다.

(반 니스텔루이, 르네 하케, 루웰라르, 피터 모렐 등 텐하흐 사단 전원 사직)

(유소년 코치 대런 플레처, 세트피스 코치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손 잔류)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5명의 믿음직한 동료들을 데려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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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인공은 아모림의 오른팔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입니다.

퍼거슨-키드 콤비처럼 둘의 관계는 매우 각별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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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젊은 피 아델리오 칸디도 코치.

카사피아 시절부터 유스 육성을 맡아왔던 실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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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개할 분은 엠마누엘 페로 코치.

2019년부터 스포르팅 U23을 거쳐 아모림의 신뢰를 받는 조력자로 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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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20년 경력의 골키퍼 출신 조르제 비탈 코치.

브라가 시절부터 함께해온 터줏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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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버풀, 아스날에서 경험을 쌓은 파울로 바레이라.

선수들의 피지컬 케어를 담당하게 됩니다.

레전드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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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반니스텔루이의 잔류가 필요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선수들과의 끈끈한 유대감

그리고 새 감독 부임 시기의 완충재 역할을 해줄 수 있었다

는 게 그의 설명이었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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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스텔루이의 성과와 열정은 인정할만 하지만

때로는 과한 걱정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팀에는 한 명의 리더만 있어야 하고

그 방향성을 따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하죠.

텐 하흐 이후 반니스텔루이가 만들어놓은 좋은 분위기를

아모림 감독과 새 코치진이 이어받아 더 발전시켜 나갈 거라 믿습니다.

퍼거슨 이후 모반무솔랑텐까지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맨유가

과연 아모림과 함께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 니스텔루이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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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명 잔류를 원했지만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였습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반니스텔루이는 순수하게 맨유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잔류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주의자였던 아모림 감독은 완전한 통제권을 원한다는 걸 이해했고

선수들에게 이런 작별 인사를 남겼다고 합니다.

"맨유의 감독이 된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4경기였지만 이 경험은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될 거예요. 이 시간을 통해 맨유라는 클럽과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 언젠가는 꼭 돌아오고 싶네요."

그리고 선수들을 향해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모두 감사했어요. 이제는 아모림 감독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임시 감독 시절을 마무리한 반니스텔루이

이제는 아모림의 시대입니다.

현재 그는 워크퍼밋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GG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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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스날리쉬
작성일 아스날리쉬님의 댓글
타팀 팬인 내가봐도 ㄹㅇ 낭만이네

위기의 명문구단이자 자기가 선수생활을 했던 구단을 살리기 위해 임시감독직을 받아 4경기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남고 싶었으나 새로오는 감독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기 위해 떠난다니..

그럼 낭만 깨부수기를 한번 시작해볼까요?

반 니스텔루이 선수시절 맨유와 어떻게 작별하게 됐는지 정리

1. 당시 맨유 신입 호날두한테 패스안하고 볼 질질 끈다고 갈굼
2. 게리 네빌이 본인 크로스에 반응 못한다고 갈구자 죽빵 까려함
3. 칸토나 쿵푸킥 만큼 유명한 반 니 플라잉 니킥 시전 후 피해자 코스프레 오짐
4. 비에이라 자서전에 반 니는 이기려고 그라운드에서 온갖 추한 짓 다한다고 공개
5. 리그컵 결승에서 자기 대신 루이 사하썼다고 퍼거슨을 상대로 대놓고 욕을 퍼부으며 달려들고 이후 레알 이적 (나중에 은퇴하고 퍼기한테 전화해서 사과했다고 함)

더 많지만 마지막 낭만 한 줌은 지켜주기 위해 여기까지만 하겠읍니다.^^
누가바
작성일 누가바님의 댓글의 댓글
보면서 좋은 글이네 싶었는데 댓글로 뼈를 때리시네요 ㅋㅋㅋㅋㅋ 임시감독으로 잘해주고 갔지만 정식 감독으로 나중에 부임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여 솔샤르도 임시 감독 체재에서는 엄청 잘했자나요 ㅋ
펌프킨
작성일 펌프킨님의 댓글
1년 후, 반 니스텔루이 : 맨유에 새로운 감독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누가바
작성일 누가바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ㅋ 아모림 그래도 1년은 버텼나보네요 ㅋ 진짜로 이렇게 될 지도 ?ㅋ
울프
작성일 울프님의 댓글
대체 감독이 결정된 상황에서 반니가 남는 것도 이상하고 다시 정식 감독으로 돌아올 명분을 만드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