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시즌 14년간 전세계 이적시장 순지출 순위에
아틀레티코는 90위권에 있습니다ㄷㄷ
냉정하게 시메오네는 구단의 단점을 가리는 방패막이에요
시메오네라는 존재가 선수단과 구단의 많은 단점들을 가리고
결국 보드진들이 뒤에서 숨기 너무 좋은 방패가 되어버렸죠
이번 시즌은 그래도 투자 받은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는데
지난 몇 시즌 동안 로드리, 루카스, 파티 같은 핵심 선수들 다 팔았는데
그 돈으로 제대로 된 보강이 있었나요?
그동안 제대로 된 투자 없이 망가진 스쿼드 가지고 버틴 것도 시메오네입니다
솔직히 저런 보드진 밑에서 시메오네가 왜 진작 안 떠났는지 이해 안되네요
문제 생기면 화살은 항상 시메오네랑 선수단으로 향하고
실제 책임 있는 위에 놈들은 조용히 뒤로 숨음
당연히 시메오네를 신성시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시메오네만 탓하는건 말이 안돼요
기자회견장에서 대놓고 보강 요구하는 감독에게 보드진이 해준게 뭐있죠?
팀이 전반기 1위 달릴 때 보강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줬나요?
"시메오네가 원하지 않았다"
"시메오네가 만족할 선수가 없었다"
"시메오네가 원하는 선수 영입은 불가능하다"
다 핑계입니다ㅋㅋ
팀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야망이 없는거지
시메오네가 떠난 후의 아틀레티코가 어떨지 궁금하고
기반은 다져놔서 쉽게 망하진 않겠지만
그것보다 보드진놈들이 먼저 손 털고 빨리 떠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