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재 혹사 얘기 많던데 진짜 그런가 싶어서요
지난 시즌도 후반기는 벤치로 밀려서 그렇게 많이 못 뛰었고
올시즌에도 3500분 정도 뛰었는데
다른 빅클럽 센터백들 보면 4000분대는 뛰더라고요
물론 아시아권이라 국대 오면 먼 거리 이동해야 되는 피로도는 있지만
그래도 혹사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혹사보다는 부상 있는데도 계속 뛰게 한 거라 심각한 거지
분데스는 타 리그에 비해 일정 여유롭고 겨울 휴식기도 있는데
당장 뤼디거 보면 4000분대 출전에 반월판 부상까지 달고
몇 시즌을 뛰었었는데 이쪽이 진짜 혹사 아닌가요?
축구에서 제일 힘든 포지션이 많이 뛰어야 하는 미드필더랑 윙백인데
구단 내에도 김민재보다 출전시간 많은 선수들 있잖아요
그냥 부상 있는데 뛰게 한 게 문제지 혹사라기보단...
그래도 이제라도 회복하라고 휴식 주는 건 다행이긴 해요
다른 정상급 수비수들 부상 없이 시즌 보내면 4000분 이상 뛰는 거 허다하고 매과이어만 해도 이적하고 두 시즌 연속 5000분 가까이 소화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