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부터 투수 운영 자체가 불안했죠. 전적으로 염갈량의 선택이겠지만 선발 한두자리는 맡아줘야하는 외국인 선수를 왜 저렇게밖에 활용하지 못하는지.. 어제 경기도 우취 전에는 엔스가 선발이였는데 불펜에서 필승조로 잘하고 있는 손주영을 굳이 선발로 변경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엔스가 최근 투구가 좋지 못하더라도 13승 투수고 충분히 믿고 맡겨볼 수 있는 선수인데. 참 결과가 이렇게 되니 아쉽네요. 그리고 단기전에서 베테랑들 역할이 진짜 중요한데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 박혜민 본인들 성적이 좋지 못하니까 화이팅은 커녕 오히려 벤치 분위기 망치고 있어서 그게 더 심각함. 신인은 큰 경기일 수록 위축되고 부담감 때문에 힘든 부분도 베테랑들이 다독여주고 경기를 이끌어야하는데 작년 우승팀이라는 것 말고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주전 포수라는 박동원은 안타하나가 중요할 시기에 홈런만을 위한 큰 풍차 스윙에 이순철 해설도 한마디 하던데 이럴거면 차라리 허도환을 쓰는게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더 좋을 듯~ 점수차 벌어지면 너무 재미없는 게임으로 변해서 이러다 시리즈 전패하고 탈락할 듯하네요.
선수들도 지쳐있고 불펜이 망가져있어서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죠?
이변이 일어나면 좋겠는데 변수가 떠오르지 않네요
패패승승승은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 나옴!
그러나 그렇게 올라간 팀들중에
최종 우승한 팀은 하나도 없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