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월요일
야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안타깝게도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플레이오프 일정을 전면 수정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변경된 일정은 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안은 플레이오프가 3, 4차전 내에 종료되는 경우입니다.
즉,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빠르게 결정되는 상황을 고려한 셈이죠.
이 경우,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4차전까지의 일정만 조정되고, 한국시리즈는 기존에 예정된 대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7차전은 10월 29일 화요일에 펼쳐지게 됩니다.
두 번째 안은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5차전까지 가는 경우를 대비한 것입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5차전에서 결정된다면,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시작해 전체 일정이 하루씩 순연되는데요.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한국시리즈 7차전은 10월 30일 수요일에 열리게 되는 셈이죠.
현재로서는 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따라 이 두 가지 안 중 하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께서는 우선 플레이오프 일정 변경에만 주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 일정은 플레이오프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추후 확정될 테니까요.
이번 우천 취소로 인한 일정 변경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나 팀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야구팬 여러분께서는 변경된 일정을 참고하시어,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경기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