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릭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축구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첼시는 FA로부터 해당 결과를 통보받았고
무드릭은 현재 임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인데요.
사건 정리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으니 정리 먼저 해보자면
1. 무드릭의 양성 반응에 나온 약물은 멜도늄
멜도늄이란?
심근경색 + 협심증 치료제로
2016년 1월 1일부터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 약물로 등록
멜도늄의 주요 사용 목적은?
심혈관 치료 및 운동 능력 향상..
2. 무드릭의 양성 반응에 정통한 사람들은
무드릭이 의도적으로 약물을 복용한게 아니라
사보타주(러시아 방해공작?;;) 의심 된다고 설명
(from 사이먼 존슨 기자)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치적 문제로 커질 확률 UP;;
3. 무드릭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면 첼시는 따로 그를 위한 플랜을 준비함
4. 무드릭은 폴 포그바가 약물 관련 처분 4년에서 18개월로 줄여준 로펌을 고용함
팀 입장에서 보자면
만약 B샘플에서 역시 양성이 나올시 법적처분(출장정지)을 받아
연간 지급되던 잔여 이적료가 남게되는데
최악의 상황으로 번져 계약 해지까지 나올 경우
힘들게 안정권에 들어온 첼시의 계약 장부에 큰 타격에 오게 됩니다.
이러면
아무리 내년 챔스를 나간다해도
빅 샤이닝을 노리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워낙 부진했던 선수라서 그런지
국내를 막론하고 해외 또한
팀이 박을때 박더라도
차라리 도핑 처분이 나오길 바란다는 여론이 있던데
저는 이 또한 너무 충격적이네요;;
도핑 검사 양성 판정과 구단의 대응
첼시의 미하일로 무드릭이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FA의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첼시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검사 결과는 인정하면서도
무드릭의 고의적 약물 복용 가능성은 부인했으며
선수 본인도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불참 사유를 '질병'이라고 밝혔던
마레스카 감독의 발언이 사실은
도핑 검사 결과를 예상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멜도늄
무드릭의 체내에서 검출된 멜도늄은
과거 마리아 샤라포바 사건으로 유명해진 금지 약물입니다.
원래 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이 약물은
체내 산소 공급 개선과 체력 회복을 돕는 성능 향상 효과로 인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었는데요.
FIFA 규정상
의도적인 멜도늄 복용이 입증될 경우
최대 4년간의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영향
현재 B 샘플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무드릭의 상황은
최근 유사 사례인 폴 포그바의 경우처럼
항소를 통한 징계 감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즌 중반 주요 선수의 이탈 위기에 처한 첼시는
이미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악재를 맞이했는데요.
구단은 사건의 진상 규명과
무드릭의 결백 입증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이 사건의 결과는
첼시의 향후 시즌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핑 검사 양성 판정과 무드릭의 해명
런던에 머무르며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받은 무드릭은
멜도늄 의도적 복용 여부에 대해 명확히 부인했으며
검사에서 평균 이상의 신뢰도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실적으로 본인이 안고 죽는거 밖에 답이 없고
지금까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직 B샘플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며
첼시팬들 중에서도 중립인 상황 또는 비판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네요.
그래도 징계는 피할 수 없는게 기정사실이라
출장정지를 얼마나 받는지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