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니
맨시티 내부기자 샘리가 뇌피셜을 떠들기 시작합니다
펩이 재계약을 한다나 뭐라나
이어서 온스테인까지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얘기를 하더라구요
잭 고헌에 로마노까지 히위고가 뜨는데
이제 오피셜만 남은 듯 합니다
연패로 팀 꼬라박는 중인데 재계약을 박네요 참
브라질 국대 간다고 하더니
????
여기에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팀이 강등되더라도 떠나지 않겠다며 낭만 한스푼 추가까지ㅋㅋ
안그래도 대머리들 때문에 미치겄는데
아르테타도 머리를 아예 싹 밀어버려야 하나
2년 뒤에 과르디올라를 대려와야 하나
하..
대머리 전성기가 어쨌는 최소 1년은 더 가나봅니다
뭐 돈을 많이 쓰고 성적이 그렇다는 둥 전술이 없다는 둥 감독 급여도 세계 최고인데 그정도라는 둥
꼭 이길 때 아르테타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면 그때는 또 다르게 저만한 감독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죠
아스날은 그 정도의 역사와 선수단을 가지고 있고 명장에게 구미가 당길 수 있는 비전과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절대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아르테타 짱짱 이 것도 아니라 아스날과 아르테타는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아르테타 없이는 아스날도 추락할거고 아르테타도 딴 팀에선 이정도로 못 할거에요
아르테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쨌든 무관이라는 겁니다.
잘했다는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한 두 시즌 분명 재미는 있었거든요?
저번 시즌 어느 순간부터 경기 자체가 노잼이 되버렸어요.
어느 빨간 팀처럼 저희도 충분한 과도기를 거쳐왔고 인고의 세월이 있었는데 아직도 엉망인 그 팀은 그 사이에 어찌 되었든 트로피도 들어 봤고 투자도 꾸준하잖아요.(ㅋ)
근데 저희는 전성기(?) 봄이 너무 짧았다는 거에요.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또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