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각적으로 망이라서 정리하는데 2시간 넘게 걸림
음바페-비니시우스 공존 문제
음바페의 중앙 공격수 기용, 지금 이게 단순한 컨디션 문제가 아닙니다.
그의 DNA는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과 스피드로 파고드는 건데
그 자리엔 이미 비니시우스가 있죠.
벨링엄도 호드리구도 좌성향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지금 둘의 플레이를 보면 릴레이 경기 같아요.
너 한 번, 나 한 번 식으로 왼쪽 측면을 번갈아 사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기적인 연결은 전혀 없고, 그저 차례로 돌아가며 공격하는 모양새죠.
감독이 이 조합을 억지로 맞추려다 보니 생긴 문제입니다.
중원 구성의 치명적 결함
템포 메이커의 부재
예전엔 토니 크로스가 있었죠.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정확한 패스로 팀의 리듬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원은 벨링엄, 발베르데, 카마빙가처럼 전진 성향이 강한 선수들뿐이에요.
활동량은 넘치는데, 경기를 읽고 조율하는 선수가 없어서 팀 전체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까지 모드리치가 그걸 해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벨링엄의 역할 변화
벨링엄의 케이스가 특히 문제예요.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특화된 선수인데
지금은 과도한 수비 임무까지 맡고 있어요.
결국 그의 최대 강점인 공격 기여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추아메니의 한계
추아메니의 패스 선택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주지 못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부정확한 패스가 나옵니다.
이게 공격과 수비 사이의 연결을 어색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죠.
안첼로티의 전술적 한계
4-4-2 포메이션에 대한 고집이 문제입니다.
이런 보수적인 접근이 현대 축구의 흐름과 맞지 않아요.
특히 전방 압박을 시도할 때 효율이 떨어지고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사이 간격이 너무 벌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축구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안첼로티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특히 팀의 압박 실패와 수비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우당탕탕 축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망주 육성 정책의 문제점
장기적인 플랜보다는 당장의 성과에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귈러 같은 유망주들에게 충분한 성장 기회를 주지 않고 검증된 선수들만 기용하는 경향이 있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금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리고 음바페.
넌 정말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