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기 보면서 답답해서 전술적 분석 좀 해봤습니다
1. 수비 전술의 치명적 결함
브렌트포드전이랑 첼시전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둘 다 크로스 → 윙백과 스토퍼 사이 공간 → 헤더 실점
브렌트포드전: 의미없는 수비 배치 + 매과이어 맨마킹 낭비
첼시전: 똑같이 의미없는 수비 + 우가르테, 브페 맨마킹 낭비
그리고 오늘 유로파 결승 토트넘 전...
이거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입니다..
2. 3백 시스템의 근본적 한계
아모림 3백 시스템 문제점
크로스 제어 실패 (1차 문제)
박스 안 수비 낭비 (2차 문제)
2미들 특성상 3선에서 한번 뚫리면
커버가 느려서 하프 스페이스 진입이 너무 쉬움
그걸 막으려고 3선 선수 하나가 박스쪽으로 붙으면
사이드 공간 대박으로 열림
3. 해결책: 리버풀 벤치마킹
리버풀은 어떻게 하냐?
스위퍼가 위험 감수하고 3선과 같은 선상에서 압박!
박스 안에 숫자는 적어도 대형 유지하면서 압박하니까
상대가 크로스 올릴 공간/각도 없음
하프 스페이스 뚫려도 3미들이라 커버 선수 2명 존재
4. 빌드업도 문제투성이
아모림은 3백을 수비 안정성이 아니라 후방 빌드업 도구로만 사용함
OPPDA 같은 수치는 좋게 나와도 실제 경기 보면
윙백이 인버티드 안하면 빌드업 경우의 수 급감
사이드로 뿌리거나 공격수한테 다이렉트로 때려놓기만 함
거의 5백 형태 빌드업 → 상대 442 압박 오면 아무것도 못함
5. 해결하려면?
이거 뚫으려면
3선이 카이세도, 페드리급 이어야 함
스토퍼가 요로처럼 미친듯이 전진
스위퍼 발밑이 최소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급
선수 개인능력에 너무 의존하는 시스템임ㅋㅋ
오늘 경기에서 요로가 독박 쓴 것처럼 보인 이유가 이거임
6. 결론
공격 시퀀스 + 수비 불안정성이 너무 커서 경질 요구 나오는거 당연함
아모림이 전술적 고집 안버리고 변화 없으면 곧 짤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