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샌디 5이닝 언더 vs 세인트 언더 고민하다가
베싯 투수가 좀 불안해서 결국 세인트-디트 5이닝 4언더 선택!
3회만에 4점 터져서 제발 적특만 되라 빌고있는데
5회말 아레나도가 투런홈런 꽂아버림ㅋㅋㅋㅋ 첫 낙첨
고민했던 샌디는 5이닝 언더 소식에 더 빡침
분노해서 실시간으로 휴스턴 언더 덜컥 감
근데 8회에 오컬트 등판하자마자 또 뿌셔버림... 두번째 낙첨
눈 빨개져서 11시 경기 살펴봄
사실 새벽에 봤을 때 11시 경기는 패스해야지 했었는데
화가 나는데 그게 되나요?ㅋㅋㅋ
바로 샌프-캔자 5이닝 4.5언더로 분노베팅
샌프-캔자 경기 미친 전개
4회말까지 잘 가다가 5회말 2-1 상황 딱 한점만 더 주자 기도중...
근데 캔자 선수 병살타구 송구 실책으로 무사 1,3루됨ㅋㅋㅋ
맨날 땅볼쳐서 땅후루 별명가진 정후가 갑자기 적시타ㅋㅋㅋ
무사 1,2루에서 삼진 하나 잡고 폭투 나와서 1사 2,3루...
이제 진짜 끝났다 생각했는데
기적의 삼진+내야땅볼로 무실점!
돌고 돌아 겨우 본전 찾았는데...
이런 스타일로 베팅하면 이번주 안에 파산각이죠?ㅋㅋㅋ
차분히 해야지 생각해도
억까경기 한번 당하면 정신 못차리겠네요ㅠㅠ
진짜 MLB는 심장에 안좋은듯...
혼자서 천국지옥 오가게 만듦
저도 어제 다저스로 비슷한 경험했는데
진짜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도 마지막에 본전 찾은거 축하합니다
천당 -> 지옥 =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