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여름에 텐하흐 후임 물색할 때 아모림을 안 뽑은 이유가 있었음
FA컵 결승전 즈음 대화를 나누고 좋은 인상을 받았음
근데 그의 백3 시스템(3-4-2-1, 3-4-3, 3-5-2)이
맨유 스쿼드나 PL에 맞을지 걱정됐음
방출금도 부담스러웠음
리버풀도 같은 이유로 아모림 대신 슬롯으로 방향 돌렸음
여름에는 토마스 투헬과 대화가 제일 진전됐었음
근데 결국 텐하흐에게 한번 더 기회 주기로 했음
클럽 전통상 어려울 때 감독 교체하는 게 맞지 않다고 봤음
오마르 베라다 CEO가 아모림 특히 높게 평가했음
스포르팅에서 19년 만에 2번 우승시킨 젊은 감독이라 관심 가졌음
맨시티에서 일할 때 과르디올라 후임으로도 거론됐던 감독임을 인지하고 있었음
터키에서의 유로파 리그 페네르바체와 무승부
런던에서의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전의 패배로 인해 비상 시국이 발동됨
10월 8일 이네오스 본사에서 중요 회의했음
텐하흐 성적 안 좋을 때 대비한 비상계획 세움
아모림을 1순위로 검토했음
당시 스포르팅은 챔스 본선행 확보한 상태였음
다른 후보들은 대화도 안 해봤음
이때는 백3에 대한 우려도 사라졌음
래트클리프가 적극적으로 아모림 영입 추진했음
그의 방출금은 149억이었지만
14억을 추가해서 A매치 휴식기인 11월에 데려오기로 함
스포르팅은 맨시티, 브라가전 같은 중요 경기 있어서 좀 더 있어주길 바랐음
텐하흐 경질 비용 267억에, 클럽 내 250여개 일자리 정리한 상황
여름에 안 뽑은 건 그들의 실수이자 반성거리임
반니스텔루이는 임시감독으로 잘 해냈음
텐하흐 때문에 왔지만 맨유를 위해 열심히 일했음
텐하흐와 전술, 교체, 훈련 방식 깊이 논의했음
텐하흐는 비디오로 코칭한 반면 반니는 선수 출신다운 접근을했음
특히 카세미루같이 텐하흐의 방식에 불만이 있던 선수들이랑 잘 지냈음
스페인어도 하고 레알 출신이라 특히 라틴계 선수들이랑 소통 좋았음
코치진 구성은 아직 안 끝났음
아모림이 신뢰하는 스태프 3명
(페로 45세, 칸디두 28세, 페르난데스 29세)
데려오고 싶어함
골키퍼 코치 비탈도 원하는데 현 코치가 오나나랑 잘해서 고민임
윌콕스와 함께 일하다 합류한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슨의 역할도 불분명함
텐하흐와 각별했던 하케는 떠날 것 같음
대런 플레처는 높이 평가받는 중임
스포츠 과학자 바레이라도 데려오고 싶어함
아모림이 스포르팅을 떠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음
나시오날전 3-1 승리 후 지쳤다고 토로함
평소와 달리 기자회견도 여유 없어 보였음
아마도라전 5-1 승리 후에야 속마음 털어놓음
"3일만에 인생 바꿀 결정해야 했다"
"6개월 후면 이 기회 없을 거란 걸 알았다"
고백함
스포르팅 팬들 반응도 복잡했음
일부는 공헌 인정하며 감사함
일부는 시즌 중 이적이 아쉬워함
경기장 분위기도 이상할 정도로 조용했음
팬들이 구호 외치려 하면 다른 팬들이 막았음
맨유는 40세 젊은 아모림에 큰 기대 중임
장기적으로 젊은 선수 육성까지 맡길 생각임
카리스마 있고 미디어 대응도 텐하흐보다 나을 거라 봄
강한 의견 제시할 수 있지만 경영진은 논쟁 두렵지 않다 함
맨유에서 쓰는 3백은 기대가 되면서도 우려가 따라옴
출처 - 디에슬레틱
로리 휘트웰, 샬롯 하퍼 (맨유 관련 1티어 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