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노팅엄전 70%라는 압도적인 볼 점유와
190대 620이라는 엄청난 패스 차이를 보였음에도
결국 석패한 경기를 짧게 살펴보겠음
그레이가 볼을 잡고 있는 중
딱봐도 공간이 넓음
노팅엄 우윙이랑 중미가 사르와 우도기를 잡고있으니
여기로 가기만해도 토트넘이 수적 우위가 됨
우도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노팅엄 중원이 끌려감
따라서 노팅엄 윙어는 현재 둘을 마크해야 하는 상황임
충분히 패싱 게임으로 수적 우위를 활용해 후방 빌드업이 가능했음
근데 냅다 사르에게 패스를 줘버려서 고립시켜버리고 본인은 뭔가 지시중
토트넘이 왼쪽에서 2:1 구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타이밍을 버리게 된 셈
문제는 그레이 뿐이 아니라는 점
사르는 중앙에 묶여있는 솔랑케에게 냅다 볼을 넘겨버리고 후방에 머무름
대부분 올라와 있는 선수들이 노팅엄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솔랑케의 패스 옵션은 볼을 잡고 돌아서 크게 벌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식으로 보면 괜찮지 않나 싶을 수도 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았음
대부분 토트넘 선수들은 후방에 머물러 있었고
토트넘은 존슨, 클루셉, 손흥민 3명
노팅엄 후방에는 6명이 자리잡고 있었음
그럼 토트넘 선수들은 왜 전방에 선수가 없었는지 알아봐야 하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보겠음
경기 내내 혼자서 전방 압박 빡쎄게 넣어주던 노팅엄의 크리스 우드
고작 이 한명을 넘기위해 드라구신 벤탕쿠르 그레이를 최후방에 두게 됨
그렇기때문에 솔랑케는 아래까지 내려오지 않을 수 없었고
노팅엄은 후방의 수적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었음
이 장면 외에도 토트넘의 어린 선수들의 소극적인 장면이 너무도 많이 나왔었음
물론 감독의 전술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경기를 풀타임으로 한 번이라도 본적 있다면 왜냥 감독 탓만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