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EPL의 매우 어색한 상위 테이블이다
누누 감독의 노팅엄이 엄청난 돌풍을 선보이는 가운데
그들의 전술과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다
누누볼의 이해
이번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베스트 일레븐이다
노팅엄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구사한다
또한 아주 효율적인 축구로 득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실점이 적은 득점 마진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 전술
역습의 핵심은 역시 2선의 오도이-깁스 화이트-엘랑가다
역습 상황시 사이드와 중앙을 같이 파고든다면
수비 숫자에서 우위가 힘들기 때문에
남은 수비와 공격 숫자가 비슷한 상황이 오고
이러한 경우 상대 수비에게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오도이와 엘랑가는 측면을 스피드로 승부해
상대 수비 간격에서의 혼선을 야기하며
중앙에서 마무리 혹은 측면에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는 위와 같이 볼이 돌 때 많은 스위칭을 가져가며
상당히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측면의 네코는 헌신적으로 많은 오버래핑을 가져가기도 한다
그리고
작금의 노팅엄을 말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크리스 우드
위와 같이 우드는 전방에서 키퍼가 넘겨준 볼을
자신의 피지컬을 이용해 경합 이후 동료들에게 볼을 전달하거나
본인이 직접 마무리 하는 경우를 보인다
수비에서 무릴로가
중앙에서 모건 깁스 화이트가
전방에서 크리스 우드가
일당백의 보물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수비 전술
위와 같은 형태로 4-4-2 또는 4-2-4의 낮은 블록을 구축한다
그보다 굉장이 좋은 효율의 맨마킹이 뛰어나다
특히 에이츠의 움직임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
상황에 따라서 4백과 5백을 오가는
핵심 연결 고리 역할을 적재적소에 수행하고 있다
노팅엄의 수비는 압박이 좋은 시스템이 절대 아니다
전방 압박에 대한 수치인 PPDA 지표를 살펴보면
노팅엄의 경우 15.9로 프리미어리그 내 20위를 기록중이다
과거 푸욜의 그 것과 닮은 무릴로의 6각형 수비와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처럼
단단한 조직력이 지금의 순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것이다
누누 산투
히우 아브-발렌시아-포르투-울버햄튼-토트넘-알 이티하드-노팅엄
누누 산투 감독의 경력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빅클럽보다는 언더독 팀에 어울리는 감독이다
세부 전술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확실히 디테일적인 전술이 뛰어난 감독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또한 매체와 소통 단절과 같은 이야기가 나오며
매니지먼트에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행보를 보인다
과거 무리한 영입으로 승점 삭감과 같은 징계도 받았던 노팅엄이지만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노팅엄의 행보를 보면 투자도 잘 이루어지며
효율적인 영입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보는 맛이 있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
과연 누누 감독의 두 번째 시즌에서도 이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누누 역시 토트넘 감독 당시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했던 지난 날을 생각하면 이건 뭐 격세지감이 따로 없네요
도파민에 쩌든 뇌가 문제 일 수 있겠지만 여전히 노팅엄의 무리뉴식 축구는 경기 자체가 재미 없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