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스날에 관심없는 타 팀이 볼 때는 아스날이 뭐가 위긴가 싶은 요즘이죠
리그 2위에 챔스 3위에 리그컵도 아직은 4강에 안착해 있는 아르테타
그치만 조금 더 면밀이 살펴보면 사카와 측면 수비진의 줄부상
백업은 거의 전무한 상황에 제주스까지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한 요즘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의 하락세인 상황
경기력은 사카로 연명하던 공격진의 이와 잇몸이 다 빠져버리며 연일 빈공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팬들의 인내심도 점차 낮아져 가는 상황에서 오늘 북런던 더비를 보니 확실히 원하는 이상과 현실을 알겠더라구요
메인 빌드업 - 파티 / 조르지뉴
빌드업 보조 - 좌풀백이 빌드업을 보조하긴 하지만 칼라피오리, 스켈리 둘의 역할은 조금 더 앞쪽에서 하프스페이스 쪽을 공략하는 등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 다 볼배급에 장점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외데고르가 부상이 아닐 땐 그의 빌드업 참여 빈도가 조금 더 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뇌피셜이기에 지적 환영)
외데고르 역할 - 체력 저하, 부상 등도 있지만 이번 시즌 확실히 활동 폭이 더 밑으로 내려온 느낌
빌드업 보조와 찬스메이킹
이번 시즌 잘 안 풀리고 있는 아스날의 공격
여기에는 당연히 좌윙의 트롤, 좌윙의 폼저하, 좌윙의 무리한 소극적 태도 등이 있겠지만..
3선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면 빌드업 능력 약화로 외데고르의 빌드업 참여 빈도 증가 + 좌짤라 라이스의 공격 가담 약화가 좀 많이 큰 것 같습니다
양쪽 윙에서 더블팀 붙이고 어그로 끌고 공간 창출을 한다고 치면 그 공간을 통해 메짤라들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줘야 하는데 라이스의 공격 가담 소극과 외데고르의 후방 빌드업 참여로 인한 부제로 공격 생산성의 차질이 있는 것 같았죠
메리노가 아마 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 것 같은데 확실히 아쉽고 공간을 만들기보다 코너 플래그 안쪽으로 들이박는 마르티넬리..
잘 풀리지 않는 트로사르의 역량으로 애초에 공간 자체가 안나오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수비멘디 영입 기사가 찐하게 나게 되면서 확실히 아스날의 빌드업 안정성이 증가할거라고 봤습니다
측면 공격과 빌드업을 도우면서 하프스페이스 공략까지 한다고 치면 전 유럽에 이만한 선수가 없긴 합니다
그리고 후방 빌드업이 안정화된다면 살아날 수 있는 포지션이 이만큼 많은 팀도 없을 것이라고 보구요
사카는 아직도 변함 없이 아이솔레이션에 굳어있네요 ㅋㅋ
그나저나 여긴 자카의 공백을 아직도 메우지 못하고 있는건가
지금 라이스 메리노 보면 메이킹 자체를 아예 할 줄 모름...
타격은 뭐 라이스도 훌륭하지만
자유롭게 스위칭하면서 여기저기 선수들 위치 틀어놓고 무엇보다 부상없이 잘 뛰었으니까..
왼쪽 마르티넬리를 쳐내거나
아니면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스트라이커를 사거나
그리고 라이스 동선이 은근 왼쪽 측면으로 많이 가던데
차라리 정석적인 폴스나인 쓰면서 9번 동선을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하고 라이스는 중원+외데고르 지원에 집중하는게 더 좋다고 봤음
라이스를 그 큰돈 주고 사왔는데
그 자리를 또 오버페이로 사온다는 건 말이 안되긴 합니다
어떻게든 살려야 하는 자원이 라이스고
왼쪽에 손을 대야한다면 칼라피오리는 한 시즌 더 지켜봐야하니 전방 밖에 손댈 곳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