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시골이라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하고 대학도 타지로 와서 살다 보니 딱히 집에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이번 명절에 내려갔다가 아부지가 보물이라며 모시고 있던 야구공이랑 낡은 거적때기를 문득 보게 됐는데…...
이게 보니까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이랑 2004년 한국시리즈 9차전에서 빗속 혈투의 주인공 조용준 선수 친필 싸인볼이더라고요
야구고 축구고 아무 관심 없어서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는데 뒤늦게 입문하고 나니까 이제야 그 가치가 보이네요
아부지는 여전히 애지중지하고 계시는데 순간 당근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진만 찍어왔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도 같이 기운 받아서 건승하셔요
저만 받게 이제 글 내려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