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열릴 때마다 라이벌 대결로 불리 던 한일전,
이제는 일본을 따라잡기 힘들어졌다는 현실을 인정할 때임.
사실상 이제 한국 라이벌은 대만으로 목표를 조정해야 하고
앞으로는 대만과의 경기조차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이번 대회에서 특히 대만 전력이 눈에 띄고 좋아졌고
팀 평균자책점 1.80으로 일본도 제치고 B조 1위였음.
반면, 대한민국은 4.81........
첫 경기부터 이번 대회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대표팀을 상대로 대만이 언더핸드 투수에 약하고,
일본이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터무니없는 분석을
내놓을 때부터 류중일 호를 의심했음.
위기에서 최소 실점으로 막고 후반 역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 했는데
투수 교체 타이밍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강한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류중일 감독.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불펜의 강한 투수를 활용해 이닝을 쪼개며
위기를 넘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었는데,
그건 변명이라 생각되네요...